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성탄절인 내일은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겠고, <br /> <br />영동과 제주 산간에는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한데요. <br /> <br />기상 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. 김수현 캐스터!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명동성당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전히 성탄 전야를 즐기는 시민들이 많은 거 같네요.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 밤 11시 50분부터 2년 만에 대면으로 성탄 미사가 열립니다. <br /> <br />또한 성당 앞을 아름다운 조명을 꾸민 덕분인지, 작년과는 달리 많은 시민들이 명동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작년에도 이곳에 나와서 명동의 분위기를 전해드렸데요 <br /> <br />작년에는 9시 이후 상점들이 문을 닫고, 날씨도 추워지면서 거리가 굉장히 썰렁했지만, <br /> <br />오늘은 작년보다 추위가 더 심한 상황인데도 더 많은 시민들이 성탄절 이브를 즐기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에는 기온이 더 크게 떨어지면서 강력한 한파가 찾아옵니다. <br /> <br />중부와 남부 내륙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,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-14도까지 떨어지겠고,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-22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한파 속에 영동과 제주 산간에서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양이 무척 많습니다. <br /> <br />영동과 강원 산간, 제주 산간에 대설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<br /> <br />영동에는 내일 오전까지 30cm 이상, 제주 산간에는 모레까지 40cm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폭설에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휴일인 모레는 서울 아침 기온이 -16도까지 떨어지는 등 내일에 이어 또다시 이번 겨울 가장 낮은 기온을 경신하겠고, <br /> <br />내일과 모레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한파 속에 내린 눈이 얼어 빙판을 이루는 곳이 많겠습니다. <br /> <br />교통 사고와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김수현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수현 (soohyu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122421454971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